"누군가 날 죽이려 쫓아와" 대마초 자수 뒤 환각 도주극 30대 남성 / 아이뉴스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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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마초를 피웠다고 자수한 뒤 경찰이 출동하자 환각 상태에서 달아난
30
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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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거제경찰서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,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.
A씨는 같은 날 새벽 1시께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있는 거주지에서 대마초를 피웠다며 경찰에 스스로 신고한 뒤 차량을 몰고 나가 현장에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.
당시 A씨는 환각 상태였으며 경찰차를 들이받은 뒤
30
㎞가량 떨어진 통영시 용남면 삼화리 인근에서 옹벽을 다시 들이받고서야 멈췄다.
경찰에 긴급체포된 A씨는 "나는 지금 서울에 가야 한다. 누가 (나를) 죽이려 쫓아오고 있다"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.
A씨의 집안에서는 말린 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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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가 발견됐으며 대마를 재배하는 시설도 갖춰져 있었다.
조사 결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(
SNS
)를 통해 대마씨를 구한 뒤 지난 1월부터 대마를 재배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.
경찰은 대마 구매 경로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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